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지난달 25일 6층 대강당에서 2003. 2. 1~10. 22일까지 입회한 111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정구정 회장을 대신하여 특강을 맡은 이창규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전문자격사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것을 축하한다"며 "작금의 세무대리시장 상황이 어려운만큼 서비스질의 제고를 통해 차별화해야만이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법사위에 상정돼 있는 세무사법 개정 경과에 대해 설명한 후 "세무사명칭을 세무사만 쓰게 하는 것은 전문자격사로서의 자존심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참석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1961년 세무사법제정을 계기로 탄생한 세무사제도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대해 송춘달 세무사의 강의가 있었으며, 세무사사무소경영실무(임순천 연수이사), 윤리규정 해설(이선희 윤리위원장), 사무국 업무소개(김종화 전무이사) 등의 주제로 총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제 379호 (200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