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투명한 회무로 절감한 예산을 회원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세목별실무편람 발간사업(총 15권)의 첫 번째 작품인 ‘2003년 귀속 원천징수와 연말정산’이 지난 10월 28일 제작돼 지난달 3일부터 전회원에게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이 책자는 투명한 회무로 회원들에게 피부에 닿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주창한 정구정 집행부가 지난 7, 8월 두 번의 인쇄물 공개입찰을 통해 절감한 2억4000여만원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회원과 사무소직원들의 직무수행 능력을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구정 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금까지 회원들이 우리 회의 조세자료를 유상으로 구독하면서도 외부에서 발간하는 실무해설서를 고가에 구입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이 많았다”며 “매년 발간될 15종의 실무편람은 법령개정, 새로운 예규·판례 등을 반영, 세법해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업무에 꼭 필요한 실무해설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 379호 (200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