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실시되는 제2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응시인원이 전국 관련학교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세무사회 집행부의 적극적인 홍보에 힘입어 전년도 보다 크게 늘어 2만명에 육박해 대표적인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정착됨에 따라 학생들에 대한 세무사의 홍보효과가 이뤄지고 세무사사무소 직원의 직무능력향상과 세무회계 인력양성 효과와 더불어 시험응시 수수료 수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세무사회의 운영에 큰 도움이되는 수익사업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제2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접수인원은 지난해 9월 28일 치러진 제16회 시험의 1만5721명 보다 25.2% 증가한 1만96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초로 2만명이 넘는 접수인원을 기록한 제17회(2003. 11. 30)시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응시생 수의 증가추세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응시생의 증가인원을 살펴보면 ▲14회(2003. 4. 13) 1만2356명에서 18회(2004. 4. 18) 1만6122명으로 30.5% 증가 ▲15회(2003. 6. 8) 1만4903명에서 19회(2004. 6. 6) 1만8571명으로 24.6% 늘어 30% 안팎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표 참조>

 

특히 세무사회와 산학협정을 맺은 대학들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결과로 학생들의 성적을 결정하는 곳이 많아 오는 11월 28일 실시될 제21회 시험의 응시인원은 2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2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급수별 분포를 보면 전산세무 1급이 1418명(7.3%), 전산세무2급이 5398명(27.4%), 전산회계1급이 5788명(29.5%), 전산회계2급이 4714명(23.9%), 세무회계1급이163명(0.8%), 세무회계2급이 1251명(6.3%), 세무회계3급이 947명(4.8%)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시험 응시접수부터 세무사회의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사이트가 전면 개편돼 회원가입을 통해서만 원서접수를 함으로써 수험생의 사진등록이 가능해져 시험장에서 수험생 확인이 보다 용이해 졌으며 합격 후 사진을 별도로 제출할 필요가 없어져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졌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접수도 홈페이지를 통한 일괄접수가 가능케 됨으로써 단체접수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응시자 현황                        (단위:명)

	①2002년	②2003년	③2004년	증가율
				②/③	①/③
10월시험	15,252	15,721	19,679	25.2%	29%
11월시험	13,218	14,903	18,571	24.6%	40.4%
12월시험	10,410	12,356	16,122	30.5%	54.8%

 

 

제 398호 (2005.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