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최정이)는 지난달 21일 동경지방세리사회(회장 石井 宏, 이시이 히로다)의 방문을 받고 양국간 조세현안 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정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세무사업계는 세무사자동자격 부여제도의 폐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실로 현재 세무사법 개정법률안이 최종 심의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石井 宏회장은 답사에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가 반드시 국회를 통과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뒤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양국의 교류를 통해 세무사제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측에서는 일본의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일본측에서는 한국의 세무사자동자격 폐지와 관련된 법 개정에 대한 내용과 세무사회의 회비와 손해배상제도에 대하여 각각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잠실 재향군인회관 대강당에서 12월 1ㆍ2일과 12월 4ㆍ5일 두 차례에 걸쳐 회원사무소 직원에 대한 법인세실무신고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의 강사로는 전진관 세무사가 내정됐다.

 

 

 

제 379호 (2003.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