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2006조세법전 입찰이 실시돼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세무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성권영 업무이사 주관으로 열린 조세법전 입찰에는 모두 3개업체가 참가했으며, 한 번의 유찰 끝에 최저가를 써낸 헤럴드미디어가 낙찰됐다.

올해 제작과정에서 눈에 띠는 점은 ‘조세법전편찬 소위원회’에서 법전감수내용과 진행사항 등을 지침으로 만들어 감수하는데 참고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감수지침의 주요내용을 보면 각종서식은 모두 수록하고, 판례는 최소화하며, 종합부동산세법의 위치를 지방세법 앞에 두도록 하고 있다.

작년보다 100페이지 이상 늘어날 2006조세법전은 개정세법을 반영한 후 3~4월경에 1만부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공개 입찰한 보수교육교재는 법인세 2만부, 개인세법 2만부 총 4만부 가량이 제작돼, 2월 13일부터 시작하는 보수교육시 무료로 제공된다.

 

세무사 신문 제430호 (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