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때 퇴직공무원이 아닌 재직공무원은 교육을 받을 수 없다.
 

또 연 4회 실시하고 있는 교육횟수도 연 2회로 축소된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9일 제29차 상임이사회에서 국세청의 요청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2006년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시 60~70%를 차지한 재직공무원이 제외돼 교육신청자는 당분간 연 80명 정도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간 실시한 교육현황에 의하면 2004년 교육이수자 112명중 64.3%인 72명과, 2005년 교육이수자 259명중 71.4%인 185명이 재직공무원이었다.
 

교육은 퇴직자 신청인원수가 가장 많은 1월과 10월에 연 2회 실시된다.
 

1차 교육은 2006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2차 교육은 2006년 10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되며, 실무교육은 윤리교육과 국세, 지방세, 회계, 국제조세, 소양교육 등 기본교육 49시간과 실무지도 세무사사무소의 현장실습 52시간 등 총 101시간으로 구성된다.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2003년 12월 23일 세무사시험 일부면제합격자와 국세경력자동자격자도 세무사개업 전 최소한 1개월의 실무교육을 받도록 세무사법이 개정돼 2004년부터 퇴직공무원과 재직공무원 여부에 상관없이 연 4회 실시해 왔었다. 

<세무사신문 200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