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국세경력세무사 교육 수료식이 지난달 28일 세무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지난달 4일부터 교육에 들어가 집합교육 49시간과 현장교육 52시간 등 총 101시간 동안 실무위주의 알찬 교육을 받고 이번에 수료한 국세경력자는 전형수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모두 78명.

이들은 집합교육을 통해 세무사사무소 경영실무와 윤리규정 해설, 민사소송법, 근로기준법과 4대 사회보험, 민법과 상법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이어 세무사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통해 세무상담 및 기장, 세무조정 등의 세무사사무소 운영 실무를 익혔다.

임향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달 간의 교육기간 동안 수고 많으셨고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무사와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임회장은 “현재 세무사회는 간편납세제 도입 저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와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성훈 국세경력자 등 11명이 교육성적 우수 표창을 받았으며, 수료한 87명은 세무사회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세무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424호(2005.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