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이 지난 9일 전국 56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치러졌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시범적으로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중 일정한 자격을 갖춘 이들을 선발해 시험장 기술감독관으로 투입, 시험장 운영의 효율을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상 최고 지원자(2만5234명)를 기록한 이번 시험의 응시율은 79.6%로 지난 23회 때의 81.5%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과목별는 전산회계2급에 5230명이 응시해 85.8%의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으며, 그 뒤로 전산회계1급 82.2%, 전산세무2급 79.1% 순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에 한달 간 게시하며, ARS서비스(060-700-1921)를 통해 27일부터 3일 동안 확인할 수 있다.

 채점결과에 이의가 있는 수험생들은 세무사회 홈페이지 내 자격시험서비스 코너에서 이의신청서를 다운받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세무사회를 방문 또는 팩스로 이의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제25회 전산세무회계시험은 오는 12월 4일 치러지며 원서접수는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25회 시험의 경우 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원자 수 또한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무사신문423호(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