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내년 종합부동산세 실시를 앞두고 회원들의 편의와 세무사사사무소 경비절감을 위해 개발을 추진 중인 ‘종합부동산세 자동계산프로그램’과 관련, 세무사회는 지난달 27일 프로그램 개발업체와 계약을 맺고 탄력성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사회는 이번 달 중 설계작업을 완료하고 11월 중순께는 개발된 프로그램을 회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현재 다른 업체들도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외부이용자에 대해 유료화를 실시해 부가적인 수익도 올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종부세 자동프로그램 개발은 임향순 회장의 공약사항인 전산센터(콜센터) 핵심 업무 중 하나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사업이다.

 종부세 자동프로그램 개발은 부동산의 취득, 양도, 상속, 증여 등과 연계되는 자산관리 성격으로, 세무사의 신규업무로 이어질 수 있고 2005년 종합부동산 과세대상인원이 6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었다.

 

세무사신문422호(200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