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지율정화 실천과 관련한 본·지방세무사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및 간사 합동회의가 지난달 27일 오전 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회의는 업무정화조사위원장과 간사가 바뀐 지방회가 많아 위원회 규정과 관련법령 등에 대해 설명해 정확한 업무 내용을 주지시킨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영호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율적인 정화실천 유도와 타율적인 정화활동 실시’의 업무추진 기본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정보수집의 신속화 및 광역화를 위해 본회 및 각 지방회 업무정화조사위원들이 연계해 활동하고 지방회에 의한 조사활동 시 사전에 본회 위원장과 협의할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업무침해 방지를 위해 비세무사 세무대리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을 결의하는 한편 투명한 업계운영 풍토를 고착시킨다는 차원에서 명의대여 세무사 등 비리회원에 대해 중징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어 이날 오후엔 업무정화조사위원회가 세무사회관에서 열려 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각 사안을 해당 위원에게 배정했다.

 

세무사신문422호(200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