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국민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실납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생활세금교실’ 동영상을 제작해 오는 6일부터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세무사회는 1일 KT 스튜디오에서 동영상 촬영제작을 마쳤으며, 교재도 프리젠테이션으로 작성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생활세금교실’ 동영상 서비스는 ID 입력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재는 동시화면으로 제공하고, 교재 및 음성(MP3)은 다운로드가 가능해 세무사에 대한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물로 제작된 ‘생활세금교실’ 동영상은 모두 3편으로 기초세금상식, 사업과 세금, 주택과 세금 등으로 구성됐으며, 편당 30분 분량이다.

 ‘기초세금상식’편에는 사업자등록 신청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사업자의 유형, 확정일자 신청 등을 담고 있으며, ‘사업과 세금’편에는 기준경비율제도, 원천징수, 특별소비세 신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주택과 세금’편에는 주택의 취득과 세금, 1세대 1주택 비과세 등에 대해 알기 쉬운 강의를 하고 있다.

 강사로 참여한 김겸순 세무사는 “강의 내용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실례를 중심으로 제작해 이용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용해 세금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사회는 이번 동영상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세금과 경영컨설팅분야 등에 대한 전문자격사로서 세무사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것과 동시에 세무사 역할 증대 및 위상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무사회는 또 ‘생활세금교실’ 동영상을 홍보 차원에서 일반 매체를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세무사신문 제 420호(200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