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세무회계지격시험 출제위원이 83명으로 늘어나 문제 다양화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게 됐다. 사진은 제23회 시험 장면.

해를 거듭할수록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응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시험문제의 다양화를 위해 시험출제위원을 대폭 늘림에 따라 한국세무사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신뢰도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세무사회는 지난해 70여명 수준이었던 출제위원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 이번에 83명 수준으로 크게 확대했다고 말하고 오는 10월 9일 제24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을 앞두고 총 23명을 출제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는 이에 따라 매번 시험 때마다 다양한 출제위원들을 선정할 수 있어 문제의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전산세무회계시험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달 26일 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하고 시험제도 개선 및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벌였다.

세무사회는 토의를 통해 시험 응시자 수가 2만 명을 상회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험제도의 확고한 정착과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상반기시험 실적보고와 함께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세무사신문 제 419호(2005.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