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의 직무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무사회가 지난해말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발간하고 있는 총 15종의 세목별실무시리즈 두 번째인 ‘지방세실무’가 곧 출간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11일 본회 2층 대회의실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입찰금액 1765만3000원(6,700부 기준, 권당 단가 2,635원)을 적어낸 동경인쇄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간될 ‘지방세실무’는 지방분권화에 따라 점차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방세에 대해 조세전문가로서의 업무수행에 지장이 없도록 관련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된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지방세실무’는 1편에서 지방세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총론’을 담았으며, 2편에서는 세무행정실무상 가장 난해한 분야인 취득세의 취득개념과 과세표준의 적용문제를, 3편에서는 총 391종에 이르는 지방세 비과세·감면규정에 대해 다루게 된다.

 

또한 부록에서는 감면제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요약표와 감면조례 및 관련판례, 그리고 지방세 관련 민원서식 등이 추가된다.

 

세무사회는 오는 25일경 제작을 완료해 3월말쯤 회원들이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세실무’ 입찰결과 지난해 발간된 ‘2003년 귀속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제작시 소요됐던 2451만원(6,700부 기준, 권당 단가 3,658원)보다 발주단가가 28% 인하돼 685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제 385호 (200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