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세무사회 위상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열린 제2회 세무사회장기 축구대회가 열띤 분위기 속에 지난달 25일 성황리에 치러졌다.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 속에 구미시 오리온전기 축구장에서 열린 이날 축구대회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주최하고 대구지방세무사회가 주관했으며 임향순 세무사회 회장의 시축으로 막을 올렸다.

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세무사회와 국세청간의 간격을 더욱 좁히고 동질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세무사회와 국세청과의 업무교류 및 상호업무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세무사회와 국세청간 인사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에는 서울·부산·대구·대전지방회 팀과 광주지방회 전북분회 팀 5개 팀과 관계기관인 국세청, 대구·부산지방국세청 팀 등 3개 팀 등 8개 팀이 참가했다.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친 이날 대회에서 대구지방국세청 팀은 결승에서 서울지방세무사회 팀과 연장전까지 득점 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대구지방세무사회 팀 이영철 선수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열띤 응원전으로 경기 분위기를 돋웠으며, 식사시간과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돼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임회장 외에 조용원·정병용 세무사회 부회장, 김종구 대구지방회장, 정구정 전 회장과 김관용 구미시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세무사신문 제 416호(200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