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조세제도연구위원회가 지난 24일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연구위원 42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황영현 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는 재산제세소위원회 등 7개 소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에 이어 곧바로 분임토의를 진행,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을 도출했다.

이에 앞서 임향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편납세제도 도입 추진 등 세무사제도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우리 업계 발전의 장애물로 등장해 있다”며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세무사제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지난 4월 한 달 동안 전 회원을 대상으로 수렴한 세법개정건의안과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한 세법건의안 등 총 152건의 건의안에 대한 검토 작업이 있었다.

분과별로는 기본법규 6건, 소득세제 27건, 법인세제 22건, 재산제세 40건, 간접세제 46건, 지방세제 7건, 기타 4건 등이다.
또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지난 23일 제출한 세법개정건의안 25건에 대해 검토 했다.

세무사신문 제 416호(200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