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배덕광)는 지난 2일 부산지방회 회의실에서 윤종훈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배덕광 회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세정의 방향을 부산경제 발전을 위해 맞춰준데 감사한다”며 “세무사사무소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훈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세정을 납세자의 입장에서 처리하여 세정개혁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세무사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명의대여 행위를 막기 위한 세무조사시 세무사 직접입회의 의무화, 국세기본법에 명시된 경정청구기간에 구애받지 않는 수정신고의 신속처리를 건의했고 청장은 법적문제의 타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산지방회는 이날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정화활동 강화, 시민 세금강좌 추진, 회원교육 등을 올해의 주요 추진업무로 정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제 387호 (2004.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