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산세무회계와 민법·상법, 민사소송법 등에 대한 동영상교육 서비스를 4월 하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전산세무회계 동영상 교육서비스는 전산세무회계가 직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회원들에게도 필수항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전자신고 등 컴퓨터를 이용해 이뤄지는 업무에 회원들이 능숙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민법과 상법 동영상 동영상교육 서비스는 회원들의 고유업무 영역에 있어 민법과 상법 등 법률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바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동영상교육 제작은 회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매년 수시로 바뀌는 세법과목과는 달리 자주 바뀌지 않는 전산세무회계와 민법·상법 등을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무사회는 이에 따라 스튜디오 촬영을 이달중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이 끝나는대로 4월하순경부터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탑재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전산세무회계의 경우 세무사사무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더존, 키컴 등의 회계프로그램 이론과 실무에 관련된 과목들로 구성돼 있으며, 초급과 중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초급은 전표입력,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원천징수 등을 주요 과목으로 25시간 80편(1편당 30분)분량이며, 중급은 세무조정, 데이터 정보 활용 등을 주요 과목으로 20시간 40편(1편당 30분) 분량이다.

또 민법은 지원림교수를 강사로 병합소송, 상소심절차, 총론 등을 주요 과목으로 30시간 60편(1편당 30분) 분량이며, 상법은 옥무석교수(이화여대)를 강사로 총칙, 회사편, 상행위편 등으로 나눠 60시간 30편(1편당 30분) 분량으로 제작된다.

 

제 410호(2005.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