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 및 직원 희망교육 동영상 교재를 총 12권의 책으로 제작, 배포한다는 계획에 따라 5일 7권의 책이 6500여 전회원들에게 배포된다.

이번에 제작, 무료 배포된 교재는 회원용 6권, 직원용 1권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된 회원 및 직원 희망교육의 교재 중 자체 교재분으로 동영상을 이용해 교육받는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월 개원한 세무사회 사이버 세무연수원을 이용할 경우 회원들은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어보기 기능과 배포된 교재를 이용한다면 자투리시간을 이용해서도 교육수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노인환 세무사는 “교재가 제공됨에 따라 바쁜 업무시간에도 수강한 부분까지 교재에 체크가 가능해 시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효율적인 교육 수강이 가능하게 됐다”며 “경제적인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세무사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매우 흡족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교재 무료배포로 회원들이 그 동안 동영상 교육을 받을 경우 겪었던 교재 다운로드의 불편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회원들은 많은 사용자 접속 등으로 인터넷 속도가 느려 교재 다운로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러한 불편해소를 세무사회에 건의해 왔는데 이번에 세무사회가 이를 적극 반영해 동영상교재를 제작하여 무료 배포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교재 무료배포가 호응을 얻는 것은 경제적인 부분.   유사한 교재의 시중 가격이 3만원 정도인 점을 감안할 때 회원들은 세무사회 노력으로 교재대 36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세무사회의 교재 제작, 무료 배포는 그 동안 세무사회가 조세법전 등 각종 인쇄물에 대해 공개경찰입찰을 실시해 절감한 예산으로 제작한 것으로, 현 집행부의 공약사항인 ‘예산집행 투명성 확립’의 성과 확인과 함께 회비를 낸 회원들에게 모든 편의를 되돌려준다는 회 운영방침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정구정 회장은 “이번 교재 무료배포로 향후 사이버 세무연수원을 통해 이뤄지는 동영상 교육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머지 5권도 제작이 끝나는 대로 이번달 말 전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 408호 (2005.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