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14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2005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회원의 참여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세무사의 위상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정구정 회장을 비롯해 김진표 국회 재경위원, 나오연고문, 방효선고문, 임향순고문 등 내빈을 비롯해 200여명의 회직자가 참석했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500여 회원여러분의 노력으로 세무사회는 지난해 세무사회 임의가입과 임의설립 허용 등 대외적인 도전과 역경을 극복하고, 종부세 신고납부방식 도입과 국방부 조달청 등의 재무상태진단업무 등의 많은 업무영역을 확대했으며, 투명한 회무로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회원에게 실질적인 회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세무사회의 발전을 이룩한 해였다”고 말하고는 “매사 대안 없는 발목잡기 위한 비판보다는 따뜻한 가슴과 애정 어린 성원으로 세무사제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회장은 또 “피부에 닿는 실질적인 회원서비스 확충을 위해 무료회원희망교육, 무료직원양성교육, 세무사CMS도입, 쇼핑몰 운영사업 등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세무사 위상제고를 위해 제도개선 추진과 세무사의 위상제고를 위한 홍보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김진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구정 회장의 노력으로 재경부 국세청 등 관련부처 공무원들과 높은 신뢰관계를 형성하고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기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세무사회의 현안 과제인 조세소송대리권 획득 등 현안문제 해결에 대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또 “변호사 회계사의 세무사명칭 사용을 금지시킨 세무사법 개정은 참으로 어려운 과제였는데 성사시켰다”며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사시킨 추진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치하했다.

 

방효선 고문은 축사를 통해 “정구정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가 여러 가지 역경과 고난이 있었지만 자기희생을 통해 극복하고 세무사회를 잘 이끌어준데 대해 격려와 감사를 보낸다”며 “세무사제도 발전과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벌이고 있는 각종 노력에 적극 참여해 회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늦게 도착한 나오연고문은 “세무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참여의식과 적극성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세무사제도와 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윤구세무사 등의 회원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제 405호 (200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