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소방시설공사업 시공능력 평가신청시 세무사가 확인한 재무제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소방방재청은 지난 7월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면서 연간 매출 70억원 미만의 업체가 소방시설공사의 시공능력을 평가받기 위하여 제출하는 서류 중 대차대조표를 세무사가 확인한 대차대조표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관련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서 재무제표 확인자에 세무사가 포함된 것은 ‘해당업체의 대차대조표 등을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확인업무도 마땅히 세무사가 해야 한다’는 세무사회의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한편 세무사회의 건의로 지난 4월 공인회계사만 확인하였던 한국전력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입찰관련 서류인 재무제표 확인자에 세무사가 포함된데 이어 5월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입찰관련 재무제표 확인자에 세무사가 포함된 바 있다.

 

제 395호 (2004.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