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오는 9월부터 세무사사무소 신규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회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실무전반에 대한 고용보험환급교육을 실시한다.

 

세무사회 세무연수원의 개원으로 노동부 고용보험 환급대상이 된 이 교육은 신규직원 대상이며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강의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세무사회관에서 실시된다.

 

교육과목으로는 기업·세무회계, 친절교육, 소득세·부가가치세 해설, 근로기준법과 4대보험 등 실무관련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고용보험환급교육은 100인 미만 사업장근무자의 경우 노동부 기준 훈련교육비의 90%가 환급됨에 따라 일반학원 수강료에 비해 교육비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임순천 연수이사는 “회원사무소 직원 고용보험환급교육은 회원들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다양한 교육과정을 신설할 수 있고 폭넓은 교육기회를 부여할 수 있어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무사회는 신규직원 고용보험환급교육에 이어 10월부터는 신규직원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개월 과정의 경력직원반ㆍ세법해설반ㆍ전산세무회계반 등의 고용보험환급교육을 실시한다.

 

세무·회계 실무와 소득세 부가세 법인세 지방세 실무를 다루는 경력직원반은 화·목요일, 세법해설반은 수·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교육이 실시된다. 또 회원 및 사무직원 대상인 전산세무회계반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까지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제 394호 (2004.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