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젊어져가고 있다. 세무사회가 창립한지 42년의 중년 나이를 넘어서면서 양적인 성장과 함께 구성원들도 해가 갈수록 젊음으로 채워지고 있어 역동성에 바탕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04년 12월말 현재 회원들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40대 이하가 전체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40대가 1897명으로 29.0%, 30대 1227명으로 18.7%, 20대가 149명으로 2.3% 등으로 40대 이하가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50대는 1475명(22.5%), 60대 327명(20.2%), 70대 이상은 481명(7.3%)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원분포를 반영하듯 평균연령도 2004년 50세로 지난 2000년의 56세에서 5년만에 6년이, 2003년에 비해서는 3년이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평균 연령은 지난 2000년 56세에서 2002년 54세, 2003년 53세로 낮아졌고, 2004년에는 50세로 크게 낮아졌다.

특히 2004년 평균연령이 전년도보다 2년 정도 낮아진 것은 2002년 이후 대량으로 배출된 세무사시험 합격자들의 개업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2003년 1~3월과 2004년 1~3월의 신규 개업회원이 각각 115명, 116명으로 개업이 집중되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올 3월말에는 평균연령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원 평균연령이 이같이 낮아짐에 따라 세무사회의 회무 방향 또한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평균연령을 감안해 회무의 추진방향이 정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팩스 등 문서에 의한 공지·등록 등의 업무수행이 줄어들고 전자·인터넷에 의한 전자회무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별 현황(2004, 12 31 현재)

20-30미만	30-40미만	40-50미만	50-60미만	60-70미만	70이상	계
149명 (2.3%)	1,227명 (18.7%)	1,897명 (29.0%)	1,475명 (22.5%)	1,327명 (20.2%)	481명 (7.3%)	6,556 (100%)

 

지방회별 현황(2004. 12. 31 현재)

서울	중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계
3,031 (46.2%)	1,468 (22.4%)	914 (13.9%)	437 (6.7%)	377 (5.8%)	329 (5.0%)	6,556 (100%)

 

자격별 현황 (2004, 12, 31 현재)

시험합격자	국세경력자	석사경력자 등	공인회계사 자격	변호사 자격	합계
5,136 (78.3%)	883 (13.5%)	301 (4.6%)	196 (3.0%)	40 (0.6%)	6,556 (100%)

 

 

지난해 12월말 현재 전체 회원은 6556명으로 5년전인 2000년의 4369명에 비해 50.1% 증가했으며 2002년의 5077명에 비해서도 29.1% 늘어났다. 이 중 시험합격자가 5136명으로 78.3%의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국세경력자 883명(13.5%), 석사경력자 등 301명(4.6%), 공인회계사 196명(3.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회별로는 서울지방회가 3031명(46.2%)으로 전체 회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중부지방회 1468명(22.4%), 부산지방회 914명(13.9%), 대구지방회 437명, 광주지방회 377명, 대전지방회 329명 등의 분포를 보였다. 

 

특히 서울과 중부지방 회원을 합하면 4499명(68.6%)으로 총 회원의 3분의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404호 (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