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가 전문대와 특성화고에 배부할 취업가이드(왼쪽)와 새일센터에 취업가이드(오른쪽).

한국세무사회가 이달 전국 57개 전문대학, 44개 특성화고, 41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세무사사무소 구직희망자를 위한 취업가이드(브로슈어) 9,000여부를 무료로 전달한다. 이로 인해 세무사사무소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취업가이드는 세무사사무소 관련 홍보물 부족으로 인한 구직자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세무사사무소 인력난을 해소키 위한 것이다.

또한 향후 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세무사사무소 취업설명회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취업가이드는 세무사 직업소개 및 세무사사무소 업무내용, 근무환경, 취업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또한 구직자들이 세무사사무소에 입사 후 실제 수행할 업무종류, 근무환경, 급여수준, 조직문화, 복리후생 등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이를 통해 구직자들이 세무사사무소의 업무환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취업가이드에는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자격증과 OA능력, 면접 준비 사항 등을 수록했고, 해당 직업에 필요한 적성과 직업적 전망 등도 담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구성했다.

특히 스토리텔링 형식의 세무사사무소 취업성공사례를 전문대·특성화고와 경력단절여성으로 이분화해 구직자가 보다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김충호 회원이사는 “나 역시 현직 세무사로 신고기간이 있는 달은 정말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데 이때마다 사무소직원들의 존재는 가뭄의 단비같이 고맙고 소중하다”며 “해당 브로슈어는 세무·회계학과가 개설된 학교들에 집중 배부된 만큼 유능한 인재들이 세무사사무소에 많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무사사무소 취업가이드 신청문의 등은 회원서비스팀(02-521-945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세무사신문 제698호(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