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사무소 직원양성 무료교육이 교육신청 접수 하루만에 수강정원 180명이 마감됨으로써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무사사무소 신규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고용보험 환급교육인 직원양성 무료교육이 지난 8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180명의 회원사무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과 함께 시작됐다.

  정구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직원에 대하여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없는 관계로 세무사업계의 직원인력난을 초래하였으며 회원들은 직원교육에 따른 교육비 부담 등의 많은 고충을 겪어 왔다고 하면서 오늘 노동부의 지원에 의한 직원양성무료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능력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구정 회장은 또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자 지식정보화시대로서 자기계발을 끊임없이 하는 자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직원양성 무료교육은 세무사회가 처음으로 실시하는 고용보험 환급교육으로 소정 교육일수의 80% 이상 출석을 완료하면 교육비 19만8000원을 노동부로부터 전액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대해 임순천 연수이사는 “100 % 환급교육인 만큼 노동부로부터 출석관리에 대한 불시감독이 나올 수 있으므로 수강생들은 출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교육의 효율성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후반부에 평가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시험결과가 우수한 수강생에게는 포상을 할 방침이다.

  신규직원 무료양성교육은 지난 8일 시작하여 오는 11월 1일 수료식 때까지 총 21일(73시간)간 실시되며 11월부터는 경력직원양성반, 세법해설반, 전산세무회계반 등의 무료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 397호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