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林香淳)는 지난달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중국세무 자순협회(회장 李永貴)와 간담회를 갖고 兩國의 세무사제도, 兩會의 운영현황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3시간에 걸쳐 진지하게 의 견을 교환했다. 林香淳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작년 8월 베이징에서 중국세무자 순협회와 한국세무사회간에 우호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양회가 정 기적으로 교류하게 된 것을 유익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 늘의 만남이 양회간의 우호친선을 더욱 증진시키고 양국의 세제· 세무행정과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조회탄(趙恢坦) 중국세무자순협회 부회장은『이번에 한국을 방 문한 것은 한국 세무사제도의 시행현황을 파악하는데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 앞서 30일과 31일 오전에 우리는 국세청과 2개 세무사사무소를 방문,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결과 많은 수 확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본회는 한국세무사회의 직제, 운영현황을 비롯 세무사 연수· 윤리·업무정화 관련사항·사무소 개설 조건 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중국측은 법인사무소, 손해배상책임보험, 회비징수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에 중국세무자순협회측은 조회탄(趙恢坦)부회장, 왕웬민(王文民)부회장 등 15명, 본회측은 林香淳회장을 비롯 宋瑃達·李允魯부회장, 郭佐根윤리위원장, 金榮煥전무이사, 徐正喆 연수이사, 朴錦漢업무이사, 金洪竣홍보이사, 金石允국제이사, 李永泰업무정화조사위원장, 朴乙述국제협력위원장, 李鳳玩사무처장 등 12명이 각각 참석했다.

 

 

제 330호 (2001.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