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용역 입찰관련 서류의 하나인 재무제표 확인을 세무사가 하게 됐다.

 

토지공사는 세무사회의 건의에 따라 지난달 10일 시설관리·청소 및 경비용역 경영상태 평가시 필요한 재무제표의 확인을 세무사가 하도록 용역 적격심사세부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개정된 기준에서 시설관리·청소 및 경비용역 경영상태 평가와 관련해 납입자본금과 최근연도 부채비율 및 유동비율 등의 심사항목별 평가를 세무사가 확인한 직전연도 재무제표에 의하고, 세무사가 확인한 재무제표가 없는 경우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서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3월 토지공사가 집행하는 시설관리·청소 및 경비용역 계약시 경영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에 공인회계사가 작성한 감사보고서 외에 세무사가 확인한 재무제표를 포함하도록 건의한바 있다.

 

제 402호 (2004.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