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정구정 회장은 지난 10일 회원에게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모니터위원 3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모니터위원은 6개 지방회별로 회원들의 추천을 받아 세무사사무소 종사직원 가운데서 임명됐으며, 앞으로 세무사사무소의 실태를 파악해 세무업무에 도움이 되는 의견이나 제안을 하게 된다.

  정구정 회장은 제1차 모니터위원 회의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회가 세무사사무소에 어떠한 회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또 세무사회의 회무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니터위원들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에게 관심이 많은 직원희망교육과 고용보험환급교육인 직원양성교육,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등의 개선점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직원교육은 퇴근 후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 이후에 실무와 사례ㆍ예규중심으로 실시하면서 동영상서비스도 제공해 줄 것을 제안하고, 전자신고시 마감일에 국세청 서버폭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점과 영세율 첨부서류를 별도로 서면제출하는 불편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무사회는 모니터위원 회의에서 제시된 회원사무소의 불편사항 등은 검토 후 회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모니터위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 : 이명숙, 임송순, 이용옥, 송정현, 김철원, 정진경, 최혜정, 김경미, 이현아, 이민하, 송유란, 방경임, 조현일, 강은주, 최미숙, 이용순, 김종구, 이종례, 임준수, 권금자 ▲중부 : 신홍순, 지춘진 ▲부산 : 김정효, 김영란 ▲대구 : 정만호, 우귀화 ▲광주 : 손수화, 김경자 ▲대전 : 이영실, 김대식

 

 

제 397호 (200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