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金鍾澈)는 9월 13일 인천 등 9개 세무사협의회별로 세무사의 조세소송대리권 확보 및 변호사·공인회계사의 세무사 자동자격 폐지를 위한 가두서명운동을 일제히 벌였다.

인천세무사협의회(제물포역 앞)를 비롯 수원(남문로타리 중앙극장 앞), 동수원(동수원세무서 앞), 안양(안양역 앞), 성남(단대 오거리역 앞), 이천(시외버스터미널 앞), 의정부(의정부역 앞), 고양(화정역 앞), 춘천·홍천(춘천 지하상가 앞, 홍천 무궁화거리) 등 9개 세무사협의회 소속 세무사들이 가두서명운동을 벌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서명을 받고 세무사제도개선을 위한 對국민호소문이 담긴 전단을 나누어주었다.

특히 金鍾澈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인천(신광순 협의회장)·안양(안찬근 협의회장)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행사장에 참석해 각협의회장과 서명운동에 참여한 협의회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시민을 상대로 함께 서명운동의 취지와 정당성에 대해 홍보하기도 하였다.
인천협의회 가두서명운동에서는 회원 24명과 도우미 3명이 참여하여 1,265명의 서명실적을 올렸다.

또한 宋瑃達 세무사제도개선운영위원장도 의정부(한상원 협의회장)·이천(박균서 협의회장)협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 현장을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즉석에서 금번 서명운동의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서명운동의 열기를 고조시키기도 하였다.

의정부협의회 가두서명운동에서는 회원 72명 중 58명이 참여하여 1,415명의 서명실적을 올렸다.

본회 산하 6개 지방세무사회는 자체계획에 따라 세무사 개별서명운동과 병행하여 지난 7월 27일 대구지방세무사회에 이어 이번에 중부세무사회가 두 번째로 가두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오는 9월 24일부터 3일간 서울지방세무사회가 협의회별로 서울시내 전역에서 가두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있다.

한편, 7월 9일부터 시작된 세무사제도개선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은 지난 9월 12일 현재 전국적으로 150만명 이상의 서명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 350호 (2002.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