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회(회장 송철우)는 지난달 19일 2층 임원실에서 제2차 업무정화조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란해진 세무대리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불법세무대리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확인조사를 벌이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지방회는 8월 중 자율정화 실천에 관한 공문을 회원에게 발송하고 회원들로부터 인지된 불법세무대리행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9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하광열 부산지방회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은 “회원들 중에는 주변에 명의를 대여하는 자를 알고 있으면서도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불법세무대리를 척결하기 위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점조사대상자는 ▲무자격자로 세무대리를 행한 자 ▲명의대여 혐의자 ▲이중사무소 설치혐의자 ▲장기 해외출장 등으로 계속적인 세무대리업무가 불가능한 자 등이다.

 

제 396호 (200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