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회원들은 아침 출근 후 컴퓨터를 켜고 ‘클릭’만 하면 가장 빠른 조세뉴스 등 세무사업계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또 세무사회에서 보내오는 모든 공문은 물론 공지사항도 우편이나 팩스로 받는 번거로움 없이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사항들이 가능하게 되는 것은 세무사회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조세정보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업무에 도움을 준다는 목적으로 하이텔과 제휴해 구축 중인 웹 메일시스템 때문이다.

 

웹 메일시스템 구축은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정구정 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으로, 세무사회는 내년 1월부터 조세뉴스 등 세무사업계 소식을 메일링서비스할 예정이다.

 

세무사회가 메일링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내용은 경제지를 포함한 모든 일간지에 보도된 조세관련 뉴스와 공문, 공지사항, 회무소식, 세무사업계소식 등으로 회원들은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세무사회의 메일링서비스만 받으면 세무사 관련 정보에서부터 국세청 인사까지 조세와 관련된 세세한 사항까지 모두 알 수 있다.

 

전산부 개발담당자는 “웹 메일시스템이 구축되면 신문을 일일이 뒤지거나 국세청 등 관련기관의 홈페이지를 오랜 시간 서핑하는 회원들의 수고가 말끔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전자 세무사회’가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세뉴스 외에도 세무사회에서 보내는 공지사항이나 공문도 메일로 보내는 만큼 신속한 업무 공유가 가능하고 우편물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수고가 사라진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제 400호 (200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