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는 지난 3월 23일 세무사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조세연구소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과제 검수 진행 및 전문 학술지 발간과 그에 따른 관련 규정 제정 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김완석(서울시립대 교수)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수준의 질적 향상과 연구중심 전문가 단체의 위상 제고를 위한 전문 학술지 발간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진 가운데 전문 학술지 발간 일정과 편집규정에 관한 사항이 확정했다.
학술지는 각각 6월과 12월, 매년 2회 발행될 예정이며, 창간 학술지에 게재될 논문은 세무사회 홈페이지와 각 학회에 통보된 대로 공모를 통해 올라온 논문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채택할 예정이다.
논문은 조세법·조세정책 및 행정·회계(세무회계)·세무사제도 및 이와 관련 있는 분야의 주제로 다른 학술지 또는 간행물에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한다. 논문 마감은 이달 10일까지이며 투고 심사는 5월 안에 진행되고, 창간발간은 6월 30일로 계획돼 있다.
또 제출된 논문에 대한 심사와 발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 1명과 5명 이내의 편집위원이 구성되며 이 중 1명을 간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한편, 세무사회는 이번 학술지 창간을 통해 한국조세연구소의 연구수준의 질적 향상과 연구중심 전문가 단체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세무사회 부설 기관인 한국조세연구소는 1986년 설립된 민간단체 최초의 조세전문연구기관으로서 그동안 자체 연구용역의 수행은 물론 외부의 많은 연구용역을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세무사신문 제579호(20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