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회무효율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본회와 지방회간 회무통합전산화시스템 구축개발사업과 관련, 프로그램 구축작업이 11일 입찰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세무사회는 이날 본회 5층 전산실에서 입찰 참가 예정업체인 키컴 삼두마이크로시스템 노틸러스효성 한국정보과학 투비아이티 한국소프트웨어서비스 뉴소프트기술 디지털링크 재원 이지닉스 등 10개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와 지방회간 회무통합전산화를 위한 프로그램 구축 입찰 설명회를 갖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세무사회는 프로그램 구축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자료, 작업장 구축, 기술지원 등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배포된 자료를 토대로 세무사회 회무통합전산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입찰신청기간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이며 내달 1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추진 중인 회무전산화시스템을 통해 예산회계관리와 인사·자산·연금관리 등을 포함한 회계관리, 회비관리, 구독관리, 세무사사무소 직원의 경력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각 시스템별 상호연계 및 데이터의 웹 전환, 본회 및 6개 지방회 상호연계 및 데이터의 통합, 기존 데이터의 전환 등을 이룰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회와 지방회간 회무통합전산화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회원관리에서부터 회비수납, 회계관리, 인사, 자산관리, 문서관리 등 회무와 관련된 모든 사항이 원스톱으로 전산화되는 등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업무가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된다.

 

세무사회 김종화 전무이사는 이에 대해 “시스템이 완료되면 시간적, 경제적 측면에서 효율이 높아져 본-지방회 사무국 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세무사회 홈페이지에 접속만으로도 주소이전, 경조금 신청 등 모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본회와 지방회간의 각종 자료도 손쉽게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제 401호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