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회원희망교육이 회원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교육 때마다 400석이 넘는 본회 6층 대강당이 꽉 들어차는 등 뜨거운 교육열을 보였다.

특히 10월 유료희망교육 평균 수강인원인 200명에 비해 두배가 많은 평균 400명이 수강하고 있다.

 

18일까지 교육이 실시된 과목은 국세청 재산세과 최성일조사관의 ‘상속세 및 증여세 실무’와 국세청 법인세과 이이제조사관의 ‘조세특례제한법 해설’ 등 4과목으로 당초 정원이 300명이었으나 400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이렇듯 지난달의 7개 과목 유료희망교육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회원들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데에는 교육과목과 교육내용이 알차진 것에다 11월부터 수강료가 무료라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회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정구정회장의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교육이 무료로 실시되는 8과목을 모두 수강하는 회원들의 경우 총 12만원의 교육비를 절약할 수 있어 회원들로부터 대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무료교육이 이뤄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세무사회가 각종 인쇄물의 철저한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절감된 예산 등을 회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회원희망교육에 이용하기로 한 결과다. (동영상예산으로 희망교육을 무료로 실시하지 않고 절감된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다) 즉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세무사회의 효율적 예산집행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분을 교육비 지원 등 회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세무사회이 이같은 방침은 교육을 수강치 못한 회원들도 혜택을 부여받게된다.

 

즉 세무사회는 11월 회원희망교육 내용을 이전과 같이 모두 동영상으로 제작해 새롭게 단장한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를 통해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교육에 참가하지 못한 회원들은 세무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교육 교재를 다운받아 수강할 수 있다.

 

무료교육에 참가한 신웅균세무사는 “어떻게 보면 작은 부분일 수도 있지만 회원들을 배려하는 세무사회의 세심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회원희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무료로 실시되고 있는 회원희망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교육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제 401호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