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신분증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용인 ‘세무사카드’가 내달 중 회원들에게 발급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정구정 회장과 로버트 A 고헨(Robert A Cohen)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사카드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카드 발급과 관련, 최근 6500여 회원들에게 안내문과 팜플렛, 신청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발송된 안내문에는 세무사 신분증으로 활용하는 등 위상을 높이기 위한 목적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팜플렛에는 연회비 평생 면제, S-oil 2% 주유 할인 등 10여 가지의 부가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무사회의 안내문 등 발송에 이어 제일은행측은 세무사사무소에 일일이 직원들을 보내 카드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며, 일련의 발급절차를 거쳐 내달 중 세무사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발급되는 세무사회 카드에는 카드 전면에 사진과 함께 세무사 등록번호가 세무사회장 이름으로 인증돼 내년부터 열리는 보수교육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 시 신분증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세무사는 발송될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제일은행에 가서 신청하거나 제일은행측에 연락해 직원방문을 요청하고 방문하는 직원에게 신청서를 작성해 주면 된다.

 

기존 제일은행 다른카드를 가지고 있는 세무사도 세무사카드로 변경할 수 있다.

제 401호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