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실시되는 제21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응시인원이 사상최대를 기록하며 최초로 2만명이 넘었던 작년 동기 17회시험(2003. 11. 30)보다 17.1% 증가했다.

 

지난 3일 접수마감 결과 시험도입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인 2만3537명이 응시해 명실상부한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 정착했으며 응시수수료도 3억4650만원에 달해 세무사회의 대표적인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같은 응시인원의 대폭적인 증가는 세무사회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 대해 전국 관련학교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 홍보를 펼쳐 산학협정을체결한 대학들이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결과로 학생들의 성적을 결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응시생 증가에 따른 수익으로 전산정보부를 운영하는 등 수익사업모델로 정착했으며, 세무사사무소 직원의 직무능력향상과 세무회계 인력양성 효과와 더불어 세무사의 홍보효과도 높이게 되었다.

 

전년동기대비 응시생의 증가인원을 살펴보면 ▲16회(2003. 9. 28) 1만5721명에서 20회(2004. 10. 10) 1만9680명으로 25.1%증가 ▲17회(2003. 11. 30) 2만97명에서 21회(2004. 11. 6) 2만3537명으로 17.1%증가 했다. 응시료의 경우 ▲16회 2억3107만원에서 20회 2억8966만원으로 25.4% 증가 ▲17회 2억9448만원에서 21회 3억4650만원으로 17.6% 증가해 응시인원과 응시료 모두 20% 안팎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제21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급수별 분포를 보면 ▲전산세무1급 1817명(7.7%) ▲전산세무2급 6118명(26.0%) ▲전산회계1급 7367명(31.3%) ▲전산회계2급 5587명(23.7%) ▲세무회계1급 190명(0.8%) ▲세무회계2급 1507명(6.4%) ▲세무회계3급 951명(4.1%)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발표된 제20회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는 총 응시자 1만5616명 중 5217명이 합격해 33.4%의 합격률을 보였다.

 

제 401호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