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규직원반 교육에 이어 11월부터 개강하는 신규직원반·경력직원반·세법해설반·전산세무회계반 등 회원사무소 직원양성 고용보험환급 무료교육의 강사진이 확정돼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더욱 가속도가 붙게 됐다. 

  세무사회는 11월 직원양성무료교육 개강을 앞두고 최근 신규직원반 18명, 경력직원반 15명, 세법해설반 10명, 전산세무회계반 4명 등 총 47명의 실력 있는 강사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력직원 구인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의 경력직원을 양성함으로써 인력난을 개선하는 등의 회원에게 편익을 제공한다는 정구정 회장의 ‘피부에 닿는 회원서비스’ 공약실천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게 됐다.

  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12일 오전 4층 강의실에서 정구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양성 고용보험환급 무료교육 강사모임을 갖고 강의에 대한 세부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구정 회장은 철저한 사전교육 준비로 회원과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임순천 연수이사는 “경력직원반의 경우 세무사사무소 근무경력 4년차 미만으로 이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준에 맞는 교육과 교육시간 엄수에 대해 강사진들에게 당부했다.

  교육은 세무사회 3∼6층 교육장에서 저녁 6시30분부터 10시까지 3교시로 나눠 이뤄진다.

  특히 세무사회가 교육공간 확보차원에서 별관 서고를 교육장으로 수리하고 있는 별관에서는 세법해설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대상은 세무사사무소 근무경력 1년차 미만은 신규직원반에 편성되며, 4년차 미만은 경력직원반에, 4년차 이상은 세법해설반에 각각 편성돼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또 세무사사무소 근무경력 3년차 이하는 전산세무회계반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세무사회는 지방 소재 직원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신규직원양성반, 경력직원양성반, 세법해설반, 전산세무회계반 교육내용을 동영상으로 촬영, 내년 1월부터 세무사회 홈페이지(www.kacpta.or.kr)를 통해 무료로 동영상서비스할 방침이다.

 

제 399호 (200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