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회장 具鍾泰)는 지난 24일 北京에서 中國稅務諮詢協會와 간담회를 갖고 당면현안을 중점토의한 후 한국측 제의로 韓·中 友好協定을 체결했다. 본회 具鍾泰회장과 中國稅務諮詢協會 李永貴회장(중국국가세무 총국 부국장, 차관급 겸임)의 이날 우호협정 서명으로 양국 세무 사회는 조세 및 세무사제도에 관해 계속적으로 정보·자료를 교환 하고 우호를 더욱 증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우호협정 전문내 용 우측상단 참조) 중국국가세무총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측은 중국세무자순협회의 설립근거와 활동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具鍾泰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간담회가 양국의 당면 한 세무행정, 조세제도에 관한 정보·자료를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가 한 차원 높게 발전되고 상호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李永貴 중국세무자순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세무자순협 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 94년에 교류를 시작한 한국세무사회와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중국세무자순협회와의 간담회에 앞서 본회 중국방문일행은 중국 국가세무총국을 방문, 국가세무총국의 구성과 중국의 세제에 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들었다.

 

具鍾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두 나라의 경제교류가 앞으 로 더욱 확대될 것이므로 양국의 조세문제에 관한 정보와 자료 및 의견교환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具鍾泰회장을 비롯한 본회 방문단 일행은 24일 北京 화륜 호텔에서 KO TRA 중국총대표 및 중국진출기업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중국진출기업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는 梁維容·宋瑃達부회장, 金相模감사, 金榮煥전무이사, 申光淳총무이사, 張 樂 국제이사 등이 동행했다.

 

 

제 301호 (200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