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본회 윤리위원장 선거에 입후보한 임정완 세무사의 요청으로 윤리위원장 투표를 재검표한 결과 일부 득표에 변동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검표 결과를 살펴보면 임정완 후보는 3표가 늘어 총 1830표를 획득했으며, 김홍준 후보는 1표가 늘어난 1438표, 연규상 후보는 2표가 늘어 1255표를 얻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반면 최원두 당선자는 1843표를 득표해 개표당일보다 1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무효표는 112표로 6표가 줄었으며, 기권표는 1표가 더해져 447표로 집계됐다.

이로써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윤리위원장 선거에서 1·2위간 표 차이는 13표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 윤리위원장 선거의 재검표는 채수인 선거관리위원장 주재로 지난 3일 본회 3층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및 후보자 참관인이 배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세무사신문 제552호(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