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회장(사진 오른쪽)이 한·미얀마 장학위원회 아운툰 땟 위원장(사진 가운데)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장문익 주미얀마 한인회장.

 

조용근 회장은 지난 12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미얀마 장학위원회’ 정례총회에서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석성장학회의 장학금 5000달러를 아운 툰 뗏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지난해 설립된 ‘한·미얀마 장학위원회’는 장문익 주미얀마 한인회장을 비롯한 현지 상공인 및 미얀마 교육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조 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조병제 대사 등 한국대사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 회장은 “한·미얀마 장학위원회의 기금이 현지 진출기업의 참여 등으로 불어나고 있고 미얀마 교육당국에서도 호의적인 시선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미얀마의 학생들을 도우면 장차 이들이 한국과 미얀마의 우호적인 관계복원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미얀마 장학위원회는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써달라는 조용근 회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날 기탁한 장학금을 이공계 대학생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세무사신문 제548호(20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