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1월 17일 오후 2시 금감원 대강당에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와 공동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재무제표 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중소기업의 IFRS 도입 준비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자체적 연결결산 능력부족 등이 IFRS 도입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의 독자적 연결재무제표 작성능력 배양을 위해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영덕 하나세무회계컨설팅 대표와 김형우 한영회계법인 상무이사, 남상민 삼정회계법인 이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결회계기준 작성에 대한 실무적 문제들을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 회계기준 단일화 추세 등에 대응해 2011년부터 상장법인과 금융회사에 IFRS를 도입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해오고 있다. IFRS가 도입되면 종속회사가 있는 기업은 연결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