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력뱅크시스템 운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회원이 있어 설문조사를 해 봤다.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78%의 회원이 이 제 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력뱅크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 중 구직신청자의 과다한 희 망급여 제시로 기존직원의 임금이 과소책정된 것으로 오인되는 사 례가 있다 해서 구직신청시 희망급여난은 삭제하여 운영중이다.

 

또 한 구직자의 경력과 자격 등에 대하여 검증을 거친자와 거치지 아 니한 자를 구분표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에 세무사추천란을 신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은 국가공인을 기대하고 있다. 이 자격시험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오고 있다. 12월 2일 제9회시험이 실시되는데 18,000여명의 응시원서를 접수한 상태이다. 또 지난 11 월 13일 세무사사무실 업무수행시 필요로 하는 세무회계와 전산세무 회계에 대해 최소한 30학점 이상 이수하는 조건하에서 36개대학과 우 선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산학협정체결은 대학생을 상대로 했지만 머 지않아 고등학교도 포함될 것이다. 회원들 중에는 장학금을 지급하자, 프로그램을 쉽게 표준화하자, 초급실무자과정을 보급화하자, 세무사 회가 주관해 교육을 실시해서 인력을 충당하자는 의견 등이 있었다. 또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합격자들에 대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인터 넷을 통해 제공해 주자는 의견도 있었다. 조세DB공동구축을 회도 좋 고 회원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싶다. 회의주제였던 직원구인난이 해결될 수 있는 어떤 구심점을 마련해야 한다. 회원 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다.

 

 

제 331호 (2001.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