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년 설립돼 현재 본사와 6개 지사를 운영 중인 천지세무법인의 경영사례를 예로 들어 효율적인 세무법인 운영사례를 조명해 본다.

 

소득증대와 영구적인 존립이라는 궁극적인 경영목표 아래 탄탄한 사세확장을 소득증대의 전략으로 삼았다. 초기엔 인맥을 통한 연고지 중심으로 활동하다 약 2년 후엔 지역 발전가능성을 보고 선점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장소를 개척했다.

 

개업시기는 늦어도 부가가치세 2기 예정일이 속한 10월 초까지는 모든 준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것이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보아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 전략은 개업초기의 경우 당사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꾸준히 홍보에 주력해야 하며, 가격을 이용한 영업은 절대 금물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임직원 상호간의 신뢰축적을 위한 노력이다. 정기적인 임직원 직무교육은 물론 미래에 대한 비전제시를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매년 1회 이상 사내승진시험 실시 등이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 399호 (200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