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에서 직접 동영상 강좌를 수강하는 방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다.

따라서 일부 세무사사무소에서 사용하고 있고 대형 TV를 이용한 사무소 전직원 합동수강이 효과적이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다. 29인치 평면TV, 비디오카드(ATI128), 비디오·오디오잭 등의 구입에 50여만원이면 된다.

교육은 아침 일과 시작 전이나 일과 후 30분 내지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직원들의 수준과 사무소 형편을 고려한 요일별 교육시간표를 작성해 체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 때 세무사가 반드시 같이 수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원 자율로 교육이 이뤄질 경우 산만해지고 자신의 업무를 우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육 후에는 복습의 의미에서 약간의 토론을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교육 중에도 의문이 있을 경우 즉각 세무사의 조언을 구해 완전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음성파일을 다운받아 출퇴근 시간에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반복해서 듣는 것도 교육 효과가 크다.

 

제 399호 (200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