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고시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어르신 가족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주변 무의탁 독거노인을 찾아 마음으로 가족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시회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세무사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김상철)는 지난 9일 영등포 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무의탁 독거노인과 함께하는 ‘홀로어르신 가족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사회복지단체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봉사하는 세무사상과 세무사의 위상제고에 기여코자 김상철 회장 취임시 공약했던 사업계획 중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하루 전날이었던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께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불러드리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가족 짝짓기, 가족소개 등 서먹한 관계를 해소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게 되어 반갑고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아들·딸 노릇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라며 지속적으로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약속했다.

고시회는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의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만들기’로 맺어진 홀로어르신들께 자식이 되어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방문하여 돌봐드릴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만큼 관심 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일정 등에 대해서는 세무사고시회 홈페이지 및 세무사신문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니 봉사의 참 기쁨을 많은 회원들이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시회 최기남·이영진 부회장과 신창학 상임이사 등 19대 임원들과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 샤프론봉사단, 다음 카페 인테리어 25시 봉사단, 고등학교 봉사활동 참가 학생들, 우리은행 문래역지점 직원들이 함께했다.

 

 

세무사신문 제508호 (2008.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