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보 創刊 1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5,000여 회원과 함께 진심으로 祝賀하는 바입니다. 1988년 3월 3일 創刊하여 337호의 紙齡을 쌓아오는 동안 세무사보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무사보는 그동안 회무추진 사항을 비롯하여 회원의 동정, 조세제도, 세무행정 등을 소상하게 알림으로써 회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증진시켜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각계 각층의 인터뷰 기사를 비롯, 기획기사를 많이 다루 었고 건강코너, 예규·판례, 지방세무사회 및 서별세무사회 등 고정란 을 신설 또는 확충하는 한편 조세제도, 수필, 시 등 여러 분야의 기고 문을 많이 게재하였습니다. 특히 회무추진과 업무성과로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국가공인자격 획득 내용을 비롯, 세무관리사 유사명칭 사용금지 승소, 부동산양도 사전신고제도 폐지, 세무사법 개정내용(겸직금지완화, 세무법인 활성 화, 신고범위확대 등), 노동부의 산재보험·고용보험 징수권 확보, (주)더존과의 조세DB 협약체결, 국세공무원의 세무사 자동자격에 대한 본회의 반대활동 사항, 세무사고시 합격자의 국세청 인턴제 추진, 기준경비율제도 추진사항 등을 독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세무사업계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2002회계연도에는 세무사보를 증면하여 유용한 정보를 보다 많이 게재하는 한편, 컬러화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얻도록 함으로써 독자가 애독하는 정보매체로 추진하겠습니다.

 

신년사에서도 이미 밝혔듯이 금년에는 세무사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세무사업계 발전과 세무전문가 단체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한단계 격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이 회를 구심점으로 일치 단결하여 성원 하고 협조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세무사보의 촉매역할이 막중 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세무사보가 세정동향을 보다 상세하게 보도하는 조세전문지 로서 그리고 회원의 대변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본지의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 여러분과 항상 바쁜 와중에도 玉稿를 주시는 필자 여러분, 그리고 자료제공에 도움을 주신 관계기관에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창간 14주년이 새롭게 발전하는 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한 국 세 무 사 회 회 장 林 香 淳

 

 

제 337호 (200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