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지난달 26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회칙개정안과 임원등선거관리규정안, 세무사실무교육규정 개정안,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회칙개정안의 주요골자 는 입후보자 추천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고, 임원선거 당선자 결정시 결선투표제를 종다수투표제로 개정토록 되어 있다.

 

이는 임원등선거관리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하여 후보자 추천제와 결선투표제를 폐지하기 위한 것이다.

임원등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의 주요골자는 회장직 후보자별 각 1인의 선거관리위원 추천조항을 신설하고, 국회의원 등의 선거제도와 같이 선거일 30일 이전에는 사전선거운동을 전면금지하고 선거일전 30일 이내에만 선거운동을 허용하되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동관리하에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한국세무사회의 선거제도가 비합리적이며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선거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임원등선거관리규정을 개정하기 위한 것이다.

 

본회는 우리 한국세무사회의 선거제도가 비합리적이며 선거운동기간 등은 일반선거법과는 반대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우선 오는 4월 29일(월)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시 본회 부회장, 감사 선거와, 이어 5월 3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시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개정된 선거제도에 의해 합리적으로 치르고자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7일간 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2월 16일자 본보 2면 참조)를 토대로 이번에 회칙 및 임원등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마련, 제4회 이사회 심의 의결을 거쳐 임원등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은 2월 26일부터 시행하고 회칙개정안은 제40회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했다.<회칙 개정안 및 임원등선거관리규정 개정 신·구조문대비표 2면 참조>

 

이와 함께 본회는 수습세무사의 실무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수습세무사의 인원증가로 인해 지정을 받지 못한 상태가 속출하여 국세청 등에 위탁교육을 의뢰하고, 지도세무사의 자격기준을 완화하는 세무사실무교육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또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종목명칭 및 등급체계를 국가공인 조건에 따라 자구수정하고,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평가범위를 국가공인 조건에 따라 변경한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자격시험의 종류는 기존의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전산세무1·2급과 전산회계1·2급을 전산세무회계1·2·3·4급으로 종목명과 등급이 변경되고, 시험방법은 이론시험과 컴퓨터에 설치된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실무시험을 혼합한 시험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날 이사회는 金守永전이사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이사에 李丙祚(2538) 회원을 선임하기 위한 동의안과 조세법전 제작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제 337호 (200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