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회장 崔榮春)는 지난 6일(목) 오후 2시 반포동 소재 한신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전문 18조 부칙 3조의 회칙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친목활동을 시작했다.

 

최초에는 예수의 12제자 중 세리 마태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가칭 ‘한국세무사 마태회’로 명명하기로 하였으나, 총회에 참석한 창립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로 명명키로 결의했다.

 

林香淳 본회 회장은 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가 발족됨으로써 세무사영역에 하느님의 복음이 들어가서 이들의 영혼을 살리고 거룩한 봉사단체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우리들의 역할이 한국세무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세무사업계를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林香淳 회장은 격려사(최영춘 기독신우회 회장 대독)를 통해 “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의 탄생은 5,500여명의 세무사 중 많은 기독교 신자가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기독교신우회 발족을 계기로 복음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용근 국세청신우회 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하여 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한국세무사 기독신우회의 초대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최영춘(11508) 세무사, 부회장 : 류형걸(8277) 세무사, 총무 : 이대현(9838) 세무사, 감사 : 정봉준(9648) 세무사, 서기 : 정영래(11189) 세무사

 

 

제 362호 (200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