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사업주에게 폐업ㆍ사망 또는 질병ㆍ부상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목돈 마련 지원제도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에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유가환급 대행과 연말정산 준비 등으로 회원 업무가 집중돼 평소보다 노란우산 공제와 관련한 홍보와 실적이 부족했다는 자체평가에 따른 것이다.

세무사회는 최근 전회원에게 보낸 팩스를 통해 “노란우산 공제는 노후대비뿐만 아니라 연간 300만원까지 대표자의 종합소득 또는 개인소득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면서 “사업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나서달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08년 11월, 12월중에 분기납으로 가입하면 2008년 귀속 소득세 신고시 최대 210만원까지 일시에 소득공제가 가능하다”면서 “가입을 권유ㆍ유지하신 세무사에게는 가입유치 실적수당이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병원, 의원, 변호사업, 변리사업, 공인회계사업에 대한 가입권유는 수당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노란우산공제(소기업ㆍ소상인공인공제)는 이외에도 ▲공제금의 압류, 양도, 담보제공 금지 ▲안정적 고수익, 일시금으로 목돈 확보(연 복리이자율 4.7% 적용) ▲월부금의 150배까지 상해보험금 지급 ▲납부 부금내 대출가능 등 여러 가지 이점이 있어 사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공제제도다.

 

세무사신문 제496호(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