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 6층에서 열린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에서 수습세무사들이 그 동안 고생한 자신과 동료를 위해 박수를 치고있다.

 

“세무사가 최고야.”

지난 11일 수습세무사 실무교육 수료식 직전에 열린 특강에서 조용근 회장과 수습세무사들이 엄지를 치켜들며 외친 구호다.

 

조용근 회장은 이어 시작한 수료식에서 “세무사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젊은 전문가로서 자신의 꿈을 크게 펼쳐보라”고 수습세무사들에게 주문했다.

 

조용근 회장은 “사회로 진출해 생활을 하다 어려운 일에 부딪치게 되면 언제든지 세무사회와 선배 세무사에게 조언을 구하라”면서 “매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임해 능력 있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455명의 수습세무사가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증은 곽진주 세무사가 수습세무사를 대표해 전달 받았다.

 

곽진주 세무사는 “힘든 때도 많았지만, 막상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진다”면서 “44기 세무사라는 이름하에 함께한 동기들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열정적으로 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적우수자로 이승한 세무사외 31명이 조용근 회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실무교육은 지난해 12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올 1월부터 특별교육이 실시되는 등 총 6개월간의 교육이 일정대로 진행됐다.

 

수습세무사들은 실무교육 수료와 함께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국세청에 등록하고, 세무사회에 입회하면 본격적인 세무사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486호(200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