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오전 10시.

세무사회관 4층에서 2008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개강과 동시에 시작됐다.

원래 계획보다 일정이 늦춰져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정복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현보환 전 중부청 조사과장, 김광정 전 남대문세무서장, 송우철 전 정읍세무서장, 김정옥 송파세무서장 등 고위직 경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개강식에서 조용근 회장은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하느라 수고 많았다”며 “이제 세무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실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소소한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베풀며 살자”고 나눔의 삶을 강조하기도 했다.

총 33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25일동안 기본교육 49시간과 현장교육 52시간 등 총 101시간동안 실무위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경력자들은 오는 21일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세무사회 입회와 국세청 등록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세무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세무사신문 제479호(2008.3.3)